설레는 마음 안고 시작해보는
두 번째 일상+나눔글이네요!!!!ㅋㅋㅋㅋ

저는 아이들 피아노 개인 레슨을 하고 있어요 ㅋㅋ
여기 저기 다니다 보면 많은 일들을 겪곤 해요😂

오늘 레슨한 아이랑 수업을 시작해보려는데
아이의 할머님께서 저에게 김밥 싼 것을 주셨어요😍
원래 항상 챙겨주시는데
오늘 제가 왜 글을 왜 쓰게 됐냐면요...🥺

저는 오이🥒를 아예 먹지를 못해요😭
향도 맡지 못해서 항상 저의 주변 분들은 음식 시키기 전에 오이 있나요? 물어보는 것이 넘나 당연할 정도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 서울에 오이주스 파는 곳 있다고 사진 보내주고 오이만 들어있는 김밥 사진 보내주면서 이거 선물해줄까? 하는 것이 제가 놀림받는 패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오이 Family만 기가막히게 골라서 못먹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예를 들면! 참외 수박 같은 친구들이요 ㅋㅋㅋㅋ

진짜 저를 예뻐해주시는 할머님이셔서
간식 주실 때 마다 꼭 많이 먹고 가라고 하시거든요♥️
매 수업마다 저는 못 먹은 음식이 없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진짜 잘 먹었네요 할머님 사랑해요)

그래서요...
레슨 하면서 계속 용기내고 다짐했어요ㅋㅋㅋㅋㅋㅋ

"음...조용히 휴지를 손에 쥐고 몰래 오이를 빼서
오이 냄새를 조금만 참고 먹어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이향을 참으며 손에는 휴지를 쥐고 남은
레슨을 잘 마무리 했어요ㅋㅋㅋㅋㅋㅋ
할머님을 향한 감사한 마음이 오이향을 이겨냈어요!!!!
오예!!!!🎉🎉🎉

암튼! 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오늘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다른 건 다 먹어도 내가 정말 못 먹는 것은?
입니당ㅋㅋㅋㅋ

여러분의 댓글 기다리고 있을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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